Surprise Me!

댐 붕괴 위기에 '긴급 대피령'...쑥대밭 된 하와이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3-21 3,824 Dailymotion

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20년 된 노후 댐이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북부 해안 주민 5천500여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20일(현지시간) AP통신과 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,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오아후섬에는 2∼3개월 치의 강우량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아후 비상관리국은 이날 오전 "와히아와 댐이 언제든 붕괴하거나 둑이 터질 수 있다"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섬 중부의 와히아와 댐이 붕괴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와히아와 댐은 1906년 건설된 시설로 1921년 한 차례 붕괴한 뒤 재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하와이주정부는 2009년 이후 4차례 시정 명령을 내렸고, 5년 전에는 관리 소홀을 이유로 2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댐의 수위는 24시간 만에 24m에서 26m로 상승해 최대 허용치에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수위는 다소 낮아졌지만, 오아후섬에 주말까지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집중 호우로 세계적인 서핑 명소인 오아후섬 북부 해안 지역은 폭풍과 급류로 도로와 차량, 주택이 잇따라 침수되거나 떠내려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은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폭우로 배수 여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추가 강우가 이어지며 피해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최소 230명이 구조됐으며 헬기와 보트를 동원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봄방학 청소년 캠프에 참가했던 어린이와 성인 70여명도 고립됐다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"이번 홍수는 지난 20년간 하와이에서 발생한 홍수 중 가장 큰 규모"라면서 피해 규모는 10억 달러(약 1조5천억원)를 웃돌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, 저체온증 증상을 보인 1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주 전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추가 폭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제작: 박해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2116234357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